코스피, 강보합 출발…美경기 자신감 영향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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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며 코스피가 상승출발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고 일부 자산군의 상승이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4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1포인트(0.25%) 오른 2127.6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14포인트(0.32%) 오른 663.9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억원, 7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9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6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53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 (182,700원 ▼1,000 -0.54%)가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은 2%대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은 1%대 강세다. 현대차 (250,000원 ▼2,500 -0.99%),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 LG화학 (373,000원 ▼8,500 -2.23%), 신한지주 (43,500원 ▲200 +0.46%), SK텔레콤 (51,000원 ▼100 -0.20%), 삼성물산 (150,100원 ▼300 -0.20%)은 강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대 강세, 의약품, 전기가스업은 1%대 강세다. 화학, 유통업, 운송장비, 의료정밀은 강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3억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컴퓨터서비스가 2%대 강세, 오락·문화, 유통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장비, 반도체, 제약, 비금속, IT부품, 화학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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