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시총 1조 기업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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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사진제공=외부제공사진제공=외부제공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김동희 연구원이 아프리카TV (119,000원 ▼600 -0.50%)에 대해 작성한 '1총 기조 기업으로 도약'입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록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프리카TV에 대해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영상 시장 트렌드를 진단하고 아프키라TV의 경영 전략을 토대로 성장 여력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TV가 국내 동영상 시장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 회사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아프키라TV의 주가가 올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서도 비중 확대를 추천했습니다.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높이는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아프리카TV의 2020년 실적과 사업별 매출액, 인건비 등에 대한 꼼꼼한 분석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동영상 시장의 트렌드는 크게 3가지다. 5~10분 정도의 정보형 콘텐츠(유튜브), 15초 안팎의 숏클립(틱톡),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아프리카TV의 쌍방향 소통의 생방송 콘텐츠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초 프리캣, 10월 유저클립 등을 통해 숏비디오,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적극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아프리카TV, 시총 1조 기업으로 도약
아프리카TV의 2020년 기부경제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PU(Paying User) 25만명, 분기 ARPPU(사용자 1명당 한 달 평균 결제 금액) 12만3000원으로 가정했다. 광고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광고주들도 아프리카TV를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광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이 긍정적이다.

아프리카TV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 동영상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다. 아프리카TV는 국내 시장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장 기업이다.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5배로,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아프리카TV의 2020년 매출액은 2057억원,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3%, 3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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