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신기술 총출동…삼성SDS '테크토닉' 개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1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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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콘퍼런스서 기술 플랫폼·혁신 사례 발표

AI·클라우드 신기술 총출동…삼성SDS '테크토닉' 개최


삼성SDS가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최신 IT(정보기술)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삼성SDS는 14일 잠실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Techtonic) 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보유한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개발자, 연구원, 석∙박사∙대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심 삼성SDS CTO(최고기술경영자·부사장)는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오픈소스 공개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IT 전문 기술 확보 △전략 투자 등을 포함하는 '삼성SDS 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윤 부사장은 AI(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삼성SDS의 5대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과 이를 통한 혁신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권영준 삼성SDS AI연구팀장(상무)은 자체 개발한 '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분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과정 중 분류를 위한 라벨링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AI 개발 가속화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해 전체 데이터 분석 작업량의 80%를 줄여준다.

기술세션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채팅의 챗봇(Chatbo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하기 위해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모델을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 유출 사례와 방어 기술을 강연자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보안 딥다이브(DeepDive)세션, 삼성SDS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도구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통해 분석 모델링을 해보는 튜토리얼(Tutorial)세션 등도 마련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오픈소스 공개, 개발자 콘퍼런스 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14일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2019'에서 홍원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삼성SDS가 14일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2019'에서 홍원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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