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서 포스코와 고려용접봉(KISWEL)이 공동개발한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 용접솔루션인 '포스젯(PosZETTM) 시연회'를 관람객들이 보고 있다./사진=포스코
포스코는 11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선재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공동으로 참여해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LNG(액화천연가스)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최고급 철강제품에 적합한 용접재료와 용접기술을 패키지로 홍보하고 신규수주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인 포스젯(PosZETTM)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 및 초청 세미나도 진행했다.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맞춤형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철강소재뿐 아니라 용접, 성형 등 철강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에 기술지원을 하는 '솔루션 마케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