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건기식 시장의 직접적 수혜-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1.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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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노바렉스 (9,530원 ▼150 -1.55%)가 국내 건기식 시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노바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늘어난 43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기식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지속된 가운데, 다른 건기식 제조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과 달리 노바렉스는 3분기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각각 6%, 10% 증가한 점이 특징적"이라며 "4분기는 건기식 제조 시장의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하락은 불가피하나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178%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건기식 시장은 구조적 성장 중으로 주요 상위 고객사 20여개 업체의 2020년 상반기 주문 물량은 2019년 상반기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만나테크, 유니시티, 암웨이 등 해외 고객사 확보로 내년 해외 매출액은 100억원 이상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98억원을 투자한 오송 공장이 2021년 3월 완공 예정"이라며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면 2021년부터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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