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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사회적 요구 속, '결혼' 학습돼…숙제 같았다"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1.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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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첫방송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소감밝혀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본<br>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본




김경란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출연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공통점을 지닌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우다사 하우스'에 들어와 1박 2일간 모여 살며, 일상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랑찾기에 나선다.



MC 신동엽은 "다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영선은 "연애만하고 싶다"고 말했고, 박연수는 "정말 좋은 사람 있으면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김경란을 향해 신동엽은 "경란이는 온실 속 화초로 자라오지 않았느냐"라고 운을 뗐다. 김경란은 "맞다. 난 부모님의 자랑거리로 살아왔다. 그런데 부모님은 나에게 원한 게 없었다. 그냥 행복하기만을 바라셨다. 그런데 난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거라 미루어 짐작하며 혼자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사회적 요구 속에서 결혼을 해야한다고 학습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다. 결혼도 그저 인생의 숙제 같았다. 내 감정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엽은 "맞다.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엄청난 것들이 펼쳐진다. 그 어떤 것보다 신경써야 할 게 많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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