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11건의 규제 샌드박스 지정여부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9-26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신기술 투자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주요 인터넷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규제혁신, 민‧관 협력 등 인터넷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업계는 간담회에서 특히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적극 활용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 △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대규모 예산을 배정하고 인터넷 신산업 분야에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등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민‧관 소통 행보를 지속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