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마련한다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19.11.13 10:54
글자크기

서남해안관광도로 마지막 연결 고리…국회 헌정기념관서 심포지엄 개최

완도군이 오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완도군완도군이 오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오는 2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서남해안 미 개설 구간 연결 및 연륙·연도교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윤영일 국회의원과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완도군과 광주전남연구원이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후원한다.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도서지역의 연륙·연도교 왜 필요한가?’, 조필상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의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 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심포지엄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방향과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남해안관광도로의 마지막 연결 고리인 고흥 금산에서 완도 고금의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국도 기점 변경은 물론 금일~약산 연륙교 사업의 조속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