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은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 등 소상공인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전자파일 형태로 스마트폰에 저장해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아니라도 각종 은행업무, 부동산 거래 및 가족할인 등에 증빙서류를 제출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 조회서비스 등 각종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5월 마이데이터 유통부문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돼 약 5개월 간 개발을 거쳐 캐롯을 출시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세제협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기웅정보통신 등이 함께 참여했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데이터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