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마일리지 카드족의 필수 '씨티 메가파일' 재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9.11.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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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티은행/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8월 신규발급을 중단했던 씨티 메가마일 스카이패스 카드와 씨티 메가마일 아시아나 카드의 신규발급을 13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파격적인 마일리지 혜택으로 마일리지 카드족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단종된 이후에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회자됐다. 재출시되는 상품은 혜택 변경이나 축소 없이 신규발급 중단 이전과 동일하게 출시된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카테고리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형 최대 15 마일, 아시아나형 최대 20마일까지 특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000마일부터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인 경우 월 3000마일까지 특별 적립 한도가 부여된다.



또 특별 적립 외에도 기본으로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형 0.7마일, 아시아나형 1.0마일을 적립해준다. 특별 적립 한도를 모두 채운 이후에도 월 한도 제한 없이 계속해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으며, 특히 연간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더 높은 기본적립율을 누릴 수 있는 '마일리지 우대 프로그램(Frequent User Program)'을 이용하면 대한항공형 최대 1.0마일, 아시아나형 최대 1.5마일까지 기본적립률이 높아진다.

마일리지 적립에 더불어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전국 모든 가맹점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씨티 신용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씨티 프리미엄 다이닝 혜택과 씨티 해외 특별우대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의 연회비는 대한항공형과 아시아나형 동일하게 국내외겸용 1만원(이메일 청구서), 1만 2천원(우편 청구서), 국내전용 8000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2년 전 메가마일 카드의 신규발급 중단 이후 발급을 희망하는 고객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인해 카드 혜택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과 동일한 혜택으로 재출시되는 메가마일 카드가 다시 한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씨티 메가마일 카드 재출시를 기념해 대한항공과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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