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서 中·동남아로 비행기 띄운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1.13 08:43
글자크기

선전(주 6회), 가오슝(주 4회), 세부(매일 1회) 운항 나서

/사진제공=에어부산/사진제공=에어부산


부산을 기반으로 한 LCC(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2,655원 ▲5 +0.19%)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잇따라 국제선 취항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13일 인천공항에서출발하는 3개 노선(선전, 가오슝, 세부)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새로 취항한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중국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 대도시로 에어부산은 상용 고객 확보를 위해 대형 항공사 대비 저렴한 운임을 책정했다. 필리핀 세부는 낮 시간대(오전 11시25분 출발) 운항으로 여행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2일 인천-닝보(중국) 노선 운항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연내에 청두(중국) 노선을 개설해 인천 출발 총 5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넓은 항공기 좌석 간격 배치와 대고객 서비스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 노선들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