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희 싸이토젠 대표, 혁신·우수 연구 인정 받아...산업부 장관상 수상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이사(오른쪽)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싸이토젠 제공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이사가 바이오분야 혁신 우수연구자로 인정 받았다.

싸이토젠은 지난 12일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전병희 대표이사가 바이오분야 혁신성장기업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분야 혁신성장기업 우수연구자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R&D 과제에 대한 수행 결과와 해당 과제를 통해 바이오 산업에 기여한 바를 평가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다.

전병희 대표이사는 '디지털 세포 이미징 장비 개발'에 대한 R&D 과제 수행 결과와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액체생검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했음을 인정받았다.

싸이토젠은 '액체 생검 플랫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공동기술개발 협약, 일본 제1의 CRO 기업인 시믹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 기술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바이오 산업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