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뉴시스DB, KBS 제공) 2019.11.12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내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이 놀라신 분들이 '설밤'에도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는데,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