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일각에선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 닥친다고 하는데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빈집 사태’를 주목해야 한다.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의 지난해 말 총 주택수는 6220만채로 이 가운데 13.6%인 846만채가 빈집이다. 빈집은 매년 25만채씩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빈집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없을까?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생률은 0.98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택 수요가 늘기 어렵다.
일본의 빈집 사태와 한국의 미래. [2분경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교토에 들어선 맨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