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2일(17:0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 (36,700원 ▼50 -0.14%)(대표 황해령)이 3분기 300억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대비 50.7%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의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재무건전성도 강화됐다. 실적의 향상은 신제품 효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2년 만에 신제품 지니어스를 출시한 데 이어 3분기 클라리티2 역시 출시하면서 신제품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루트로닉 측은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성수기인 4분기에도 성장세는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전환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올해 2종의 주력 신제품에 이어 내년 알젠 등 새로운 신제품의 출시로 매출 상승곡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루트로닉 측은 "알젠을 비롯해 복수의 신제품 라인이 현재 출시 마무리작업 중"이라면서 "신제품이 가세하면 2020년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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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트로닉의 안과사업부에서 개발해 임상중인 국내 최초 망막치료레이저 ‘알젠'은 눈의 중심부에 이상이 발생하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해 제한적 의료술로 비급여 시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성황반변성(AMD) 적응증과 관련해 호주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탐색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