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내달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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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자 300만 돌파…150여 개국 9개 언어 지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내달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


펄어비스는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을 다음달 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27일부터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사전등록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150여개국 대상으로 한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2월 한국을 시작으로 8월 대만, 지난 2월 일본에서 출시됐다. 3개국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에 올랐고, 대만에서는 '2019 대만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받았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출시를 위한 사전조사, 테스트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사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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