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 공모가 6000원..밴드 최상단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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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회사로 수요예측 경쟁률 862대 1..올해 유가증권시장 최고 기록

자동차 부품 회사 센트랄모텍은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50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트랄모텍 수요예측에는 1051개 기관투자자 참여해 경쟁률 862.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경쟁률 최고 기록이다.



센트랄모텍의 공모 규모는 126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알루미늄 컨트롤 암'과 '볼스크류' 관련 투자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트랄모텍은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는 "센트랄모텍이 오랜 업력으로 쌓은 노하우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술력을 보유한 볼스크류와 알루미늄 컨트롤 암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관투자자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다"며 "코스피 상장 뒤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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