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3분기 매출은 줄고 영업익은 늘었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1.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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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영업이익 634억원, 전년比 10.2%↑

/사진제공=팬오션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 (4,070원 ▼75 -1.81%)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한 6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68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 25.5% 늘었다.



3분기 평균 BDI(발틱운임지수)는 2030으로 전년 동기대비 26.3% 상승했다. 시황은 올랐지만 외부 무역 환경 악화 영향 등으로 예년 대비 전반적인 시황 회복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팬오션의 분석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대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원가 절감, 운항 효율성 극대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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