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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라이벌 등장? '고양시 퇴물 연습생' 괭수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1.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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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캐릭터 시대를 열었던 고양시 캐릭터 '고양고양' 펭수인기에 '괭수'로 깜짝 변신

위- 괭수로 변한 고양고양, 아래- 고양고양의 원래 모습 /사진= 고양시청, 고양시 유튜브 채널 캡처본위- 괭수로 변한 고양고양, 아래- 고양고양의 원래 모습 /사진= 고양시청, 고양시 유튜브 채널 캡처본




EBS 연습생 크리에이터 펭귄 캐릭터인 펭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청이 펭수에 맞선 '괭수'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고양시청은 12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성공한 한국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고양에서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시의 지역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펭귄 머리와 같은 검은색 머리를 붙인 채 괭수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큰 눈동자에 점만 찍힌 눈을 붙인 것은 물론 펭수 사진을 인쇄해 직접 오린 듯한 부리를 붙이며 펭수를 따라했다.



품종은 자이언트 괭, 신장은 펭수와 동일한 크기인 210cm이다. 직업은 고양시 퇴물 연습생이라고 붙였다.

고양고양은 경기도 고양시의 지역 마스코트 고양이 캐릭터다. 고양고양은 귀여운 모습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며 유명해졌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낸 야옹시가 고양시의 별명이 되기도 했다.

최근 EBS 펭귄 캐릭터인 펭수가 유튜브 구독자 50만을 넘기는 등 인기를 얻자 고양시가 "숟가락을 얹어본다"며 펭수를 따라한 괭수를 내놓은 것이다.

고양시청은 자이언트 괭TV라는 배너를 만들며 수능 대박기원 요들송까지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고양시는 유튜브 채널에서 괭수를 선보이며 "괜찮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양" "EBS 연락줘라" "누가 혼종 소리를 내었어" 등의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혁신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인사처TV'는 "후배님 펭수 따라잡는 고양선배님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힘을 보탰으며, 인천광역시 공식 페이스북은 "괭하- 펭수랑 같이 인천 월미바다열차 타러 와"라며 응원했다.

누리꾼들도 "얼굴이랑 이름이 너무 성의 없어서 웃기다"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고양시민 괭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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