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클러스터기업대출 지원 대상 확대

사회부 창원=노수윤 기자 2019.11.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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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업과 R&D 우수기업도 포함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일본 수출 규제 장기화에 따른 관련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정부의 소재부품기업·R&D기업 육성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클러스터기업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산업, 울산시 주력산업 관련 기업 등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소재부품기업(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의거 해당 중소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R&D우수기업(기술연구개발 관련 인증서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포함하는 등 늘렸다.



클러스터기업대출은 거래실적뿐 아니라 기업의 기술력, 재무 안정성, 사회공헌실적 등을 검토하고 타지역으로부터 경남도와 울산시로 이전 기업은 금리를 대폭 우대한다.

한도는 소요자금의 100% 이내로 상환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게 지원을 다각화하겠다. 클러스터기업대출 지원 대상 확대에 힘입어 소재부품기업과 R&D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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