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2일(13:3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표 환경기업 인선이엔티 (6,220원 ▼10 -0.16%)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3분기 매립사업 매출이 대폭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이번 수익성 개선은 개장 이후 견조한 운영을 보이고 있는 사천과 광양 매립장 매출 상승이 견인했다. 2009년 광양 동호안 둑 붕괴 사고로 매립이 중단됐던 광양 매립장이 사업 재개를 위한 제반 작업을 마치고 지난 8월부터 폐기물 반입을 시작했다. 사천 매립장 또한 5월까지 준비 기간를 거쳐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인선이엔티는1997년 설립된 건설 폐기물 처리 전문 환경기업이다. 건설폐기물 분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비계구조물 해체부터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최종처분(매립)까지 폐기물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재활용, 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진출해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