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3Q 흑자전환 "사업화·수익화 중심 선순환 구조 마련"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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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 (16,200원 ▼110 -0.67%)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36억3000만원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99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 늘었고, 영업손실은 1억76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셀바스AI의 연결대상인 셀바스헬스케어 (4,665원 ▼105 -2.20%)도 전기대비 20%, 지난 분기 대비 7% 성장한 매출액 63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

셀바스 AI는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주요 이동통신사들을 비롯해 메디컬·헬스케어, 교육, 금융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영상, 필기 지능 등 AI 코어 기술은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 카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음성지능 솔루션은 기존의 음성합성 기술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확대되어 콜센터,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도메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셀바스 AI의 대표적 인공지능 메디컬·헬스케어 솔루션인 셀비 메디보이스(의료녹취)와 셀비 체크업(질병예측)은 상용화에 성공하여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셀바스 AI 관계자는 “이제 사업화, 수익화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었다. 올해 영업 비용이 지난해 대비 15% 이상 절감되면서,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셀바스 AI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화·수익화 중심의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이 과정이 회사의 응용 분야 확대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경우, 절차대로 성실히 이행하여 조속히 거래 재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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