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기대감 이어가는 증시…종목장세 돌입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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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자 숨고르기에 나섰던 증시가 다시 관세철회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측은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시장의 낙관적인 기대감을 북돋우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26포인트(0.39%) 오른 2132.3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07포인트(0.46%) 오른 664.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5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4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 (235,000원 ▲500 +0.21%)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 현대차 (231,000원 ▼2,500 -1.07%), 셀트리온 (177,100원 ▲6,100 +3.57%), 신한지주 (41,900원 ▲1,350 +3.33%), 삼성물산 (140,300원 ▲1,500 +1.08%), LG생활건강 (381,500원 ▼4,500 -1.17%)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업, 건설업, 화학, 유통업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제약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제조, 유통,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IT종합, 컴퓨터서비스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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