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아버지 "딸이 고1 때 차 사줬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1.12 08:20
글자크기
강남, 이상화 결혼식 본식 사진 모습 /사진제공=본부이엔티강남, 이상화 결혼식 본식 사진 모습 /사진제공=본부이엔티


이상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의 아버지가 딸의 효심을 자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와 강남 부부가 이상화의 본가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은 신혼여행 후 처음으로 처가댁을 방문해 이상화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딸이 스케이트를 연습하던 과정을 회상했다. 그의 부모님은 전지훈련과 레슨비, 방세, 식비 등 쓰이는 돈이 많아 한 달에 거의 1000만원씩 지출해야 했다며 대출을 받아 운동을 시켰다고 고백했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힘든지도 몰랐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의 아버지는 "상화가 매달 월 30만원의 훈련비를 모아 고1 때 차를 사줬다"고 효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은 "나는 고1 때 엄마한테 용돈 달라고 했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마당 넓은 2층집인 이상화의 본가가 공개됐다. 집 안에는 이상화와 강남의 결혼사진 등이 도배돼있어 딸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