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3점 홈런' 터뜨려… 한국 대표팀 첫 홈런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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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2사 1, 3루에서 3점 홈런 기록

1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 1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날린 대한민국 김재환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1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 1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날린 대한민국 김재환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첫 번째 홈런이 터졌다. 주인공은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첫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한국은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 타선은 1회말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김하성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돼 2사가 됐지만, 김재환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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