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JP모간 개최 컨퍼런스서 기업설명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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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가 세계적인 투자은행 JP모간이 개최하는 'Global TMT(Technology, Media and Telecom) in Asia' 컨퍼런스에 초대돼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효성ITX는 오는 18∼19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JP모간이 주관하는 해당 컨퍼런스는 매년 기술, 미디어, 텔레콤 분야의 주요 회사들을 초청해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행사다. 효성ITX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및 신규 IT사업의 성장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그간 효성ITX는 배당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꾸준한 성장과 실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실행하고 있어서다.



또 최근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기술 기반의 솔루션 및 서비스 실적이 가시화하는 등 IT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ITX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안정적 배당 능력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토대로 해외 투자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컨택센터, IT, 디스플레이 사업 등 안정된 수익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역량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매출이 최근 3년간 2∼3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년 내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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