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측 "동성 성추행 보도 사실무근, 명예훼손 법적대응"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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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모든 사실관계 확인 부탁"

뮤지컬 배우 김호영/사진=안은나 기자뮤지컬 배우 김호영/사진=안은나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 측이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금일 보도된 김호영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 확인 중에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영이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김호영이 지난 9월24일 차량 내부에서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11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호영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와 배우의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이외 오보 등에 대해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 배포, 유통, 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여장남자·게이 등 독보적인 역할을 맡으며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최근 예능에서도 뛰어난 입담과 재치있는 유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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