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회·수료식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1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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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회·수료식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최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건물에서 '2019 빅데이터 아카데미' 발표회와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국민대 경영대학원 권순범 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삼성화재 최성연 상무, 삼성 금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금융 빅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되는 삼성 금융사(삼성화재/삼성카드)에 특화된 직무교육과정이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설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국민대 경영대학원 AI빅데이터MBA가 위탁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에서 선발된 유관 분야 핵심인력 13명이 참여했고, 3개월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받은 후 3주간 현업의 문제를 국민대 교수진과 해결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제목 인식을 통한 문서자동분류', '장기보험 담보 추천시스템' 등 총 6개 주제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결과가 발표됐다.


최성연 삼성화재 상무는 "현재 보험산업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며 "발표된 프로젝트 모두가 최신의 분석 기술과 삼성화재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의 실시간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권순범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디지털기술의 이해와 현업에 대한 경험을 함께 보유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머신러닝 전문가를 양성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개발로 삼성 금융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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