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1일(10: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 (945원 ▼68 -6.71%)는 11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흑색종 임상 2b와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의 중간발표를 통해 낮은 부작용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인 면역 항암제 개발회사다.온코섹은 내년 하반기 흑색종 임상 2b에 대한 최종 데이터를 발표하고 그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BLA)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이미 FDA로부터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 임상 2상 이후에는 시판할 수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신약 타보가 흑색종과 삼중음성유방암 등 임상에서 낮은 부작용과 독성을 보이는 가운데 전신에 걸쳐서 면역 반응과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계획했던 환자 수의 상당수가 차질 없이 등록되고 있으므로 남은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