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4분기부터 매출 턴어라운드·수익성 개선-리딩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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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11일 한섬 (19,270원 ▲110 +0.57%)에 대해 4분기를 기점으로 매출 성장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형석·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효율 브랜드 정리가 마무리 되고 매출액은 다시 성장세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기존 고가 브랜드에 대한 매출은 1~2%의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추산했다.



수익성은 영업이익률이 30~35%에 달하는 온라인 채널이 전사 수익성 개선 효과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21억원(전년비 +2.1%), 355억원(전년비 +17.6%)이다.



두 연구원은 "영캐주얼 브랜드 SJSJ의 중국 진출 현황은 현재 2개소가 오픈된 상황으로 연내 1개소를 추가로 출점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전사 매출액 대비 실적 기여도는 미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실적이 발생할 경우 내수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로 멀티플 상향 조정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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