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일본노선공백 생각보다 컸다-삼성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1.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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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티웨이항공 (2,615원 ▼70 -2.61%)에 대해 "일본노선 공백이 생각보다 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성장한 2,026억원을기록 했으나, 영업이익은 102억 적자를 기록하여 적자폭이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선 RPK 고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높은 일본 노선 의존도에서 비롯된 yield 급락으로 영업 적자가 발생했다"며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와 4분기, 그리고 1분기 수요 강세에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과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을 적용 하여 목표주가 5,000원과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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