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0년 이후 긍정적 변화 예상-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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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에 대해 "2020년 이후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4억원(+14.9% YoY, -11.7% QoQ)와 395억원(-34.4% YoY, -30.5% QoQ)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검은사막M의 일본과 국내 등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검은사막M의 북미와 유럽 지역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버전은 이미 해당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 흥행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 외에 2020년 이후 출시예정인 붉은사막, 도깨비(DokeV), 플랜8 등의 신작 또한 11월 14일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현재 검은사막M뿐인 IP가 장기적으로 다각화되고 또한 신작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글로벌 게임산업의 가장 핵심 트렌드인 멀티플랫폼 및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이슈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그동안 꾸준히 존재해 온 높은 단일 게임 의존도에 따른 밸류에이션 이슈가 서서히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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