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다이어트로 달라진 모습… "이제는 홍진영 옷도 맞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11.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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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우: 홍선영 인스타그램 캡쳐본사진= 좌: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우: 홍선영 인스타그램 캡쳐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이제 홍진영의 옷도 맞는다며 모처럼 치팅데이(Cheating day·다이어트 기간 중 단 하루,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를 가지기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진영은 5개월 넘는 치열한 다이어트로 20kg를 감량했다.



홍진영은 "왜 내 옷을 입고 나왔냐"고 말했고, 이에 홍선영은 "이제는 네 옷이 맞는다"고 말해 그가 얼마나 다이어트를 위해 힘썼는지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에 홍선영은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치팅데이'를 즐기기로 했다. 홍진영과 함께 치팅데이를 즐긴 홍선영은 1차 식사로 핫도그를 선택했다.



홍선영은 핫도그를 시작으로 감자탕, 떡볶이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이제 정식으로 밥을 먹으러 간다. 한국 사람들은 밥을 먹어야 한다"며 콧노래를 흥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은 밥을 한입 먹을 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감자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한 입을 먹을 때마다 심장이 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치팅데이가 아니라 요요데이 같다"고 말하며 "아까 아침보다 살쪘다. 핫도그에서 2kg 쪘다"고 독설을 날렸다. 홍선영은 "지금 이 세상 누구도 안 부럽다"고 말했다.

3차로 들른 음식점은 떡볶이 전문점이었다. 홍선영은 곱창떡볶이를 행복하게 먹으며 "다이어트할 때 음식 참는 건 별로 안 힘들었다. 살 빼고 와서 더 맛있게 먹어야지 하니까 전혀 안고팠다. 목표가 있으니까 참아지더라"라고 말해 의지를 드러냈다.


언니의 노력에 홍진영은 "다이어트 끝나면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뭐하고 싶냐"는 물음에 홍선영은 "스티커 사진, 손 잡고 쇼핑, 놀이동산, 심야영화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언니 40년 동안 한 번도 못 해본거야? 스티커 사진을 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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