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만추의 음악향연" 성료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19.1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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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의 수상자들이 심사위원, M터치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 포즈를 취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의 수상자들이 심사위원, M터치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 포즈를 취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의 본선무대가 지난 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대의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인터엠 (1,270원 ▼16 -1.24%)(대표 김주봉)과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했다.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 회장)는 행사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봉 인터엠 대표,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62,000원 0.00%)(맘스터치) 회장, 이충현 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회장(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조직위원장), 문병환 머니투데이 중소기업센터장(M터치 단장), 황금연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 강성택 종로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M터치' 관계자와 본선 참가팀의 가족 및 동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시민관객들이 경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시민관객들이 경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지원자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치열한 예선랠리를 펼쳤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직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밴드들이 경합을 벌였다. 예선 결과 최종 11개 직장인밴드 팀이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경연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원(서울 종로구, 전 국회의장)의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M터치의 김태식 고문(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과 김주봉 자문위원(인터엠 대표)이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감사패를 받았다.

김주봉 인터엠 대표(사진 왼쪽),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를 대신해 이정욱 유나이티드제약 대리(사진 오른쪽)가 정세균 의원을 대신한 강성택 종로구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김주봉 인터엠 대표(사진 왼쪽),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를 대신해 이정욱 유나이티드제약 대리(사진 오른쪽)가 정세균 의원을 대신한 강성택 종로구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어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는 식전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어린이 댄스팀 'V-TEENS'가 군무를 뽐내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몽골의 연예인 '졸자야'가 무대에 올라 멋진 노래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또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혜은(서울 은평구 선정고 2학년) 양이 'Cry me out'(Pixie Lott)과 'I was a car'(송지연)를 열창하며 본선 경연이 시작되기 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밴드 '그림'(GRiM)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밴드 '그림'(GRiM)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본상 이외의 모든 팀에게도 상(M터치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선 '그림'(GRiM, 혼성6인조밴드, SK이노베이션 자영업 등 6개 직장연합, 보컬 교원그룹 곽정윤)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Give More Power To The People'(Chi-Lites)과 '24K Funk'(Bruno Mars & Mark Ronson)를 독특한 리듬감으로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금상은 '맘마미아밴드'(여성6인조밴드, 인승무역 힐링영어학원 등 3개 직장연합, 보컬 HD시스템 김은주)가 수상했다. 'La La La'(SG워너비)와 'Proud Mary'(Tina Turner)를 부르며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맘스터치상 △메가박스영종상 △레디코리아상, 3개의 특별상이 제정됐다. '맘스터치상'은 '샷걸'(Shot Girl, 여성5인조밴드, 세진티타늄 서울대대학원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페르소나 박혜원)에게 돌아갔다. 'Ugly'(2NE1)와 'Skyfall'(Adele)을 부르며 노련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메가박스영종상'은 '완판밴드'(혼성5인조밴드, 메디바이스코리아 한일병원 등 4개 직장연합, 보컬 크라운월드와이드 김남지)가 받았다. 'Queen of the nigtht'(Whitney Houston)와 'Stay with me'(Sam Smith)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만들었다. '레디코리아상'은 '434st밴드'(혼성6인조밴드, 대광메디텍 의정부시청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언론중재위원회 우주현)가 차지했다. 'She's gone'(steel heart)과 '몽상가'(자작곡)를 부르며 객석을 숨죽이게 했다.

은상은 '소울랜드'(혼성6인조밴드, KT 배양초교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프렙스토리 김지희)에게 주어졌다. 'You give love a bad name'(Bon Jovi)과 'Something New'(Nikki Yanofsky)+'Faith'(영화 'Sing' ost)를 색소폰 연주와 함께 부르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동상은 청천벽력밴드(남성5인조밴드, 현대엔지니어링 웰크론한텍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위피엔피 백시현)가 받았다. 'I want to break free'(Queen)와 '미지의 세계'(조용필)를 부르며 강렬한 록 무대를 선보였다.


서형무 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수, M터치 자문위원)는 심사평에서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은 가창력 70점, 호응도 10점, 그리고 얼마나 즐겁게 연주하는가에 20점을 배점했다"며 "워낙 쟁쟁한 팀들이 많아 정말 심사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멋진 경연을 펼친 모든 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본선에서 심사위원들이 경연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공연&문화허브 M터치의 서형무 자문위원(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수), 이춘희 자문위원(메가박스영종 이사), 안외선 감사(우주영재과학 대표), 김주봉 자문위원(인터엠 대표), 정현식 회장(맘스터치 회장), 이충현 자문위원장(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회장)/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본선에서 심사위원들이 경연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공연&문화허브 M터치의 서형무 자문위원(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수), 이춘희 자문위원(메가박스영종 이사), 안외선 감사(우주영재과학 대표), 김주봉 자문위원(인터엠 대표), 정현식 회장(맘스터치 회장), 이충현 자문위원장(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회장)/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번 가요제의 심사는 'M터치' 운영단이 맡았다. 심사 방식은 집단심사 형태로 이뤄졌다. 심사석에는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김주봉 조직위원장(인터엠 대표) △특별후원사 맘스터치의 정현식 회장(M터치 회장) △M터치의 이충현 자문위원장(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회장) △문병환 단장(머니투데이 중소기업센터장) △안외선 감사(우주영재과학 대표) △서형무 자문위원(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수) △이춘희 자문위원(메가박스영종 이사)이 앉았다.

경연을 관람 중인 여성 관객이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에서 정답을 맞추고 상품을 받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경연을 관람 중인 여성 관객이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에서 정답을 맞추고 상품을 받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한편 이번 가요제 MC는 이유미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기자가 맡았다. 경연 중간중간 밴드팀들의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객석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퀴즈를 내기도 하고, 무대로 올려 인터뷰와 게임도 진행했다. 함께한 시민들에게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급 비누세트와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비롯해 치약세트, 칫솔세트 등을 나눠줬다.

본선 경연이 마무리되고 심사 결과를 집계하는 동안 '2018 제11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중앙대 '어제오늘' 밴드가 폐막공연을 선보였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김완선), '발레리노'(리쌍) 등을 부르며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본선 수상팀 상세 명단]
△대상: 그림(GRiM, 혼성6인조밴드, SK이노베이션 자영업 등 6개 직장연합, 보컬 교원그룹 곽정윤)
△금상: 맘마미아밴드(여성6인조밴드, 인승무역 힐링영어학원 등 3개 직장연합, 보컬 HD시스템 김은주)
△특별상(맘스터치상): 샷걸(Shot Girl, 여성5인조밴드, 세진티타늄 서울대대학원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페르소나 박혜원)
△특별상(메가박스영종상): 완판밴드(혼성5인조밴드, 메디바이스코리아 한일병원 등 4개 직장연합, 보컬 크라운월드와이드 김남지)
△특별상(레디코리아상): 434st밴드(혼성6인조밴드, 대광메디텍 의정부시청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언론중재위원회 우주현)
△은상: 소울랜드(혼성6인조밴드, KT 배양초교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프렙스토리 김지희)
△동상: 청천벽력밴드(남성5인조밴드, 현대엔지니어링 웰크론한텍 등 5개 직장연합, 보컬 위피엔피 백시현)
△M터치상: 카오스(혼성4인조밴드, 일동후디스 루크아카데미 등 4개 직장연합, 보컬 스토리아트 김영미), 묵은지밴드(혼성6인조밴드, 법무법인우주 한국전력공사 등 6개 직장연합, 보컬 모이카페 정은지), 밴드 바투(남성4인조밴드, 뮤지션팩토리 어쩌다마주친악기사 등 3개 직장연합, 보컬 쥬니퍼실용음악 마루), PINK THUMB(혼성7인조밴드, 부평세림병원 다방공인중개사사무소 등 6개 직장연합, 보컬 작가 김유미, 케이에이 전용인)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개요]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만추의 음악향연" 성료
◇ 행사명 :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 일시/장소
(1) 예선: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시, 예선팀들이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경연하여 본선 진출팀 선발
(2) 본선: 11월 9일(토) 오후 3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
◇ 참가대상 : 직장인밴드(연령 제한없음. 3인조 이상 밴드형식 갖춘 팀)
◇ 총상금 : 1,500만원
△본선상금 1,100만원: 대상(인터엠상)-300만원, 금상-1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 (특별상) 맘스터치상-100만원, 메가박스영종상-100만원, 레디코리아상-100만원 / M터치상-팀당 30만원(대상,금상,은상,동상,특별상 외 모든 본선팀) △예선상금 400만원(모든 예선참가팀에 노력상격려금 20만원씩 총 400만원)
◇ 주최 : 인터엠(특별후원),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
◇ 주관 : 공연&문화허브 'M터치'
◇ 후원 : 맘스터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레디코리아, 머니투데이, 청하고려인삼, M터치&월드에이드
* 일반 공지 및 질의응답 사이트 : 가요제 공식카페(cafe.naver.com/cgsf)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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