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한 야구 대표팀.
한국은 11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12일 대만전, 15일 멕시코전, 16일 일본전까지 4경기를 치른다. 슈퍼라운드 전승으로 1승을 안고 있는 상황. 김경문 감독은 추가 3승을 더 올려야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초반 성적이 좋아야 결승에 올라간다. 결승행을 미리 확정하려면 3승 이상은 해야 한다. 여기서 1승 있으니까 합치면 4승이다. 첫 경기,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단기전인만큼 투수력이 중요하다. 특히 선발진이 그렇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은 4명으로 간다. 양현종, 김광현 2명에 상대 팀에 따라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적으로 결승전까지 치러야 하지만, 결승에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경기 있는 대로 베스트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