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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독도 헬기사고 열흘만 피해 가족 면담…대구 찾아

뉴스1 제공 2019.11.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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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고 수습 방안 내놓을지 주목

독도 헬기 사고의 한 유가족이 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총리에게 전달한 SNS 메시지(음성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메시지에는 당국의 조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남승렬 기자독도 헬기 사고의 한 유가족이 4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총리에게 전달한 SNS 메시지(음성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메시지에는 당국의 조속한 사고 수습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남승렬 기자




(서울·대구=뉴스1) 김현철 기자,남승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 사고 피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9일 대구를 방문했다. 사고 발생 열흘만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공항을 통해 사고 헬기 피해 가족들이 머무르는 대구 강서소방서를 향했다.

이 총리는 강서소방서에 오전 9시30분께 도착해 피해 가족과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 수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보고 받은 뒤 정부의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 가족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이곳을 찾아 정부의 대처가 미온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은 문재인 대통령 혹은 이 총리의 방문을 강하게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그 대신 지난 5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구를 찾아 피해 가족들을 만났지만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앞서 지난 10월31일 오후 11시 25분쯤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 당국은 현재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윤영호씨(50) 등 시신 3구를 수습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기장 김종필씨(46), 구조대원 박단비씨(29·여)와 배혁씨(31), 선원 박기동씨(46)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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