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검찰개혁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제12차 여의도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검찰개혁, 적폐청산, 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있다.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의사당대로·여의나루 등 여의도 곳곳에서 무대설치와 사전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는 8일 밤 9시부터 통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이뤄진 '북유게사람들' 등은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서초역 주변은 오후 5시부터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