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하베르츠(빨간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날 열렸던 레버쿠젠(독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하베르츠를 지켜봤다. 하베르츠는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유망주를 넘어 리그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9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하베르츠와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하지만 맨유와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6일 영국의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도 하베르츠이며, 에드 우드워드(48) 맨유 회장은 레버쿠젠이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라고 한다. 하베르츠 영입을 자신한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으로 치열한 신경전이 될 것 같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하베르츠와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