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이영애는 8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영애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걸) 굳이 강조하셔서 민망한데, 절대 (제) 나이를 계산하지 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에서 엄마 역을 맡은 이영애는 "엄마가 되니 오히려 ('나를 찾아줘' 출연을) 주저하게 되더라"며 "고민을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성이 아주 높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유재명은 "저한테 이영애 선배는 스크린 속 판타지였다"며 "동료로서 선물 중 하나가 같이 호흡을 해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이 소식을 들은 엄마가 낯선 곳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겪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