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유가족들이 지난 4월1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5주기 추모행사 불법방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9.4.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검찰청은 8일 중요 수사경험이 풍부한 검사 8명으로 특수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자리를 2년에 걸쳐 두 번 역임한 '특수통'이고, 조 자문관은 인천지검 특수부장을 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부산항운노조 취업비리 사건 등 중요 특별수사 경험이 많은 평검사들도 포함됐지만 서울중앙지검 소속은 없다.
본격적인 수사는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특수단은 현판식 등 별도 행사 없이 1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재수사에 임하는 각오와 입장을 간략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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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은 수사범위와 기한을 못박지 않고 세월호참사와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의 기록이 방대해 당분간은 이를 검토하며 수사 방향을 설정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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