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위법 엄단, 편법·꼼수·특권·불공정 용납치 않겠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11.08 15:42
글자크기

[the30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11.08.  since19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11.08.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여전히 사회 곳곳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이 국민에게 깊은 상실감을 주고 있고 공정한 사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로 확대개편하는 것은, 부패를 바로 잡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전반에 공정의 가치를 뿌리 내리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위법 행위 엄단은 물론, 합법적 제도의 틀 안에서라도 편법과 꼼수, 특권과 불공정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결코 논의나 의지 표명에만 그치지 말고 국민들께서 확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과거의 잘못된 관행들로부터 철저하게 단절시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총 동원하는 고강도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과 실천, 그리고 점검이 이어지도록 여러 부처가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