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선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이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진 부시장은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해 일자리 반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살아남는 일자리는 창의적·창조적 일자리다"면서 "우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워나가고 함께하느냐가 화두인데 이제는 주체성을 가지고 놀고 싶은 것으로 놀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마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과거 시설놀이터) 것을 탈피해 창의적이고 자연과 접하며 주체성을 갖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런 정책 방향 속에서 2013년부터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창의 놀이터'를 만들어 왔다. 올해까지 109개, 내년에도 29개 전문가 조력을 받으며 '창의 놀이터' 구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진 부시장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창의력과 상상력 가질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놀이터의 성과들을 공유하고 문제점 짚어보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놀이공간 만들어갈지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