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경남형 스마트산단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한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시험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진주 상평과 사천 제1·2일반산단 중심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인근 항공국가산단 및 혁신도시와 연계한 근로자 친화형 도심형 산단, 항공 ICT 융복합 촉진, 국가 R&D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이다.
진주 상평일반산단은 조성한 지 20여 년이 지나 경남 혁신도시의 중심에 있는 위치적인 장점에도 생산성과 성장률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R&D역량 부족에 따른 산학연 연계 취약, 고부가 가치산업 부재, 청년 인력 기피 등의 노후산단 문제점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토지이용 재편 등 상평산단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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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합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해 입주기업 및 근로자 창의·혁신과 편의기능 집적화 도모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실시설계 용역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천 제1·2일반산단을 청년친화형으로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합동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상준 경남도 산업입지과장은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제조혁신과 사람 중심의 경남형 스마트산단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