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Q 영업익 21억 원…"4Q 디즈니 IP글로벌 마케팅 확대"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1.08 14:04
내년 상반기 자체 IP '애니팡' 신작 출시 목표
선데이토즈가 지난 3분기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5.6%, 32%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69% 늘었다. 또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광고 사업이 분기 10% 비중으로 늘었다.
선데이토즈는 4분기 ‘디즈니 팝 타운’을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대형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디즈니 팝 타운은 일본 오픈마켓에서 상위권의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자는 “4분기 중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외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다양한 디즈니 IP(지식재산권) 등 콘텐츠를 고려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IP 게임인 ‘애니팡’ 신작을 출시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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