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10분께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특히 지난 이틀 간 흥행 부진을 딛고 뜨거운 열기를 보여 많은 의미가 잇었다. 앞서 6일 오후 7시에 열린 호주와 1차전에서는 5899명이 입장했다.
하지만 이날 쿠바전은 달랐다. 앞서 비싼 입장권 가격 논란 등이 있었지만 약 1만2천여명이 넘는 관중들이 고척돔을 찾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현재까지(오후 9시 기준) 약 1만2천여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아무래도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고 또 상대가 쿠바라는 이름값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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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와 3루 관중석은 물론, 외야 상단까지 팬들이 자리할 정도로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한국의 공격이 이어질 때마다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