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 "이것도 기념이니 인증샷"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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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혼여행 중인데…"골목에서 나오다 들이받힘"

김풍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가 났다고 전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캡처김풍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가 났다고 전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작가 김풍이 이탈리아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풍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테라에서 사고, 골목에서 나오다 들이받혔다"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차량이 접촉한 모습과 김풍의 아내가 조서를 쓰고 있는 모습, 김풍과 현지 경찰관의 인증샷 등이 담겨있다.



김풍은 "아무도 영어 못함. 어디서 데려왔는지 마을 청년회장쯤 보이는 젊은이가 영어를 쪼금 할 줄 알았다"며 "경찰 출동, 한국인 처음 본다고 함. 문제는 역시 영어를 못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풍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가 났다고 전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캡처김풍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가 났다고 전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신속히 묵었던 호텔 직원을 모셔왔다"며 "이탈리아는 한 번 사고 나면 2~3시간 계속 물어보고 조서 쓰고 행정 절차가 복잡한데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아내가 조서 쓰는 동안 이것도 기념인 듯해 (현지 경찰과) 사진 촬영 찰칵"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도 이에 "긍정적인 모습 보기 좋다", "천만다행이다", "기억에 오래 남을 신혼여행이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풍은 지난달 27일 2년간 열애 끝에 9살 연하의 모 대기업에 근무하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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