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후속입법 세미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8/뉴스1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입법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민주세력들의 대통합을 지금 꿈꾸고 있다. 또 그것은 특정 세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자유우파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실무단이 구성됐고 그쪽(유승민)과 얘기해서 얘기 진행될 것"이라며 "그쪽뿐만 아니라 우린 대통합을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통합 논의에서 제외하자는 데 합의를 이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탄핵을 묻고 가자' '의제에서 탄핵문제는 빼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오늘 통화는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