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관세철회 소식에 장중 2150선 돌파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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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거래일은 보합장에 가까웠으나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그동안 서로에게 부과하고 있던 추가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동력을 얻었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5포인트(0.40%) 오른 2152.9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43%) 오른 669.0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8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0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8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POSCO (386,500원 ▼3,500 -0.90%)가 2%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LG화학 (370,500원 ▼8,000 -2.11%), 신한지주 (41,750원 ▼150 -0.36%)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 삼성물산 (138,200원 ▼2,100 -1.50%),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은 강보합세다. NAVER (182,400원 ▲1,700 +0.94%)는 1% 약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철강·금속, 증권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업,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은행,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송장비, 건설업, 음식료품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운송, 오락·문화, 종이·목재,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 금속,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정보기기, 유통, 금융,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인터넷, 음식료·담배, 제조, 기계·장비 등이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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