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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갤럭시 폴드 다 좋지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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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흥미롭지만 제한된 매력

삼성 갤럭시폴드 /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갤럭시폴드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평가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폴드에 85점을 부여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평가에서 19위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보다도 한 단계 낮다.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무게와 내구성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 테스트에서 갤럭시 폴드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1시간 지속하며, 스마트폰 평균 사용 시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메라도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무게와 내구성은 한계로 꼽혔다. 갤럭시 폴드 크기는 대화면 스마트폰과 비슷했지만, 무게는 276g으로 갤럭시노트+나 아이폰11 프로 맥스보다 더 무겁다는 지적이다.


또 76cm 높이에서 100회 떨어트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접힌 상태에서 50번 만에 화면이 파손되며 낮은 내구성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펼쳐서 떨어트리는 실험에서는 화면에 흠집만 생기고 파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폴드는 정말 새롭고 흥미롭지만, 제한된 매력을 가졌다”며 “이것은 소비자를 위한 전화가 아니라 개념 증명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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