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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에 보건센터 올린 기아차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11.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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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낙후된 농촌 지역에 지어 3만명 혜택 기대

(왼쪽 2번째부터) 디킨스 선데(Dickens Thunde) 월드비전 가나 회장, 코피 아가이쿤(Kofi Agyekun) 가나 지역의회 의원,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김성수 주 가나 한국대사관 대사와 지역주민들이 완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왼쪽 2번째부터) 디킨스 선데(Dickens Thunde) 월드비전 가나 회장, 코피 아가이쿤(Kofi Agyekun) 가나 지역의회 의원,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김성수 주 가나 한국대사관 대사와 지역주민들이 완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에 보건센터를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 (43,800원 50 +0.1%)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판테크와(Fanteakwa) 지역에서 '가나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 완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수 주 가나 한국대사관 대사, 코피 아가이쿤(Kofi Agyekun) 가나 지역의회 의원,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디킨스 선데(Dickens Thunde) 월드비전 가나 회장 등 관계자와 현지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건센터는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이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2년에 시작돼 아프리카 및 아시아 9개국에 직업훈련센터, 보건센터, 중등학교 등 총 11개소의 거점센터가 건립됐다. 이 중 5년 간 자립지원 훈련을 마친 5개소는 운영권이 지역단체로 이양돼 현지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가나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가 건립된 판테아크와 지역은 가나에서 가장 낙후된 농촌지역 중 하나다. 약 13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콜레라 및 기생충 감염에 취약한 것에 비해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산모와 영유아가 높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기아차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보건센터를 목표로 가나 보건국과 지역주민, 월드비전과 함께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를 세웠다.

가나 보건국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센터의 운영인력을 지원한다. 지역주민은 재정적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기아차와 월드비전은 사업 모니터링과 함께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건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산모 보건서비스 △아동 진료, 영유아 성장 모니터링 △HIV/말라리아 진단 △백신접종 △응급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봉고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보건센터(모바일 클리닉)도 운영해 인접 지역의 빈곤한 주민들도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향후 5년 내 판테아크와 지역주민 약 3만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아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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